'40세' 김대호, 안재현과 단 2살 차이…"비주얼 담당" [어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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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안재현/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김대호가 2살 아래 동생 안재현을 언급했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김대호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어튈라’의 매력을 가감 없이 전했다. 김대호는 ‘어튈라’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먹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제안이 왔을 때 솔깃했다. 멤버 조합과 현장 섭외 방식이 재밌어 보였고, 맛집 사장님의 인생 맛집을 통해 알려진 곳 이외에도 좋은 맛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섭외가 안 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구조다 보니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녹화를 해보니, 전형적인 먹방 느낌이 아닌 신선한 라인업과 즉흥적인 섭외 등의 요소들이 재미있게 와닿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디로 튈지 몰라' 김대호/ENA, NXT, 코미디TV

김대호는 안재현, 쯔양, 조나단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안재현 씨는 나이대도 비슷해서 의지가 많이 된다. ‘어튈라’의 비주얼 담당인데, 의외로 잘 먹고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다. 조나단 씨는 지칠 때마다 분위기도 환기시켜 주고, 재미 포인트를 잘 찾아준다. 무슨 얘기를 해도 웃기는 분위기 메이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특히 예능 고정으로 첫 출연하는 쯔양에 대한 남다른 감상을 전하기도. 김대호는 “사실 쯔양 씨는 독보적인 구독자 수를 보유한 분이라, 말하자면 ‘연예인들의 연예인’, ‘유튜버들의 유튜버’다. 그래서 쯔양 씨가 나온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면서 "대형 먹방 유튜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먹는 것에 순수하고 성격도 굉장히 착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먹방 예능의 경우 매 끼니를 맛있게 먹는 게 중요한데, 페이스를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잘 먹어주는 쯔양 씨를 보면 힘이 난다. 방송 전에도 쯔양 씨가 먹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밥을 먹으면서 보니까 더 신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김대호는 “특이한 점이 저희가 쉬는 시간마다 계속 떠든다는 것이다. 주로 먹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쯔양 씨는 먹는 얘기가 90% 정도 된다”라고 말해 '어튈라 4인방'이 선보일 맛깔스러운 팀워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4인 출연진 중 유일한 진행자 출신인 김대호는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무래도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진행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을 끌고 가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맏형으로서 동생들을 장난스럽게 타박하고, 분위기를 풀어주는 모습이 방송에 많이 담길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맏형 김대호와 동생들의 티키타카에 궁금증을 더했다.

끝으로 김대호는 “맛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는 건 기본값이고, 지금까지의 먹방 프로그램과는 다른 현장 섭외를 통해 생기는 돌발 상황, 친한 친구들과 정처 없이 떠나는 즉흥 여행 같은 면모가 관전포인트다. 출연진들의 맛집 섭외 과정이 생각보다 더 날 것 같다고 느끼실 것 같다. 실제로 섭외를 할 때 출연진들이 먼저 내려서 섭외를 성공한 뒤에야 제작진들이 합류해 카메라를 설치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긴장도 되고, 마음처럼 잘 안될 때도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오는 9월 21일(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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