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미국·유럽 중심 AI 장기재생 치료 상용화 '가속'…"정상 피부조직 완전 재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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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불릿은 5일 로킷헬스케어(376900)에 대해 인공지능(AI) 장기재생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릿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산업용 3D 프린터 제조기업이었다. 해당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잉크,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를 융합한 장기재생 사업을 영위 중이다.

로킷헬스케어의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는 환부 모양에 맞게 바이오잉크를 출력해 재생패치를 제작한다. AI 기반의 피부 재생 플랫폼을 활용해 상처 부위를 재생시키는 의료기기를 생산 중이며, 기존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보다 높은 재생 효과와 시간·비용 절약이 장점이다.

AI를 사용해 환자의 신체에 맞춰 조직을 프린팅하고 자가 조직을 활용해 면역 거부 반응을 최소화했다. 바이오프린터, 모바일 디바이스, 의료기기 키트는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약 20%의 연구개발비 지출하고 있으며 AI 장기재생 플랫폼 분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안병욱 불릿 연구원은 "동사는 미국의 타이즈 메디컬(Tides Medical), 중동의 시갈라 그룹(Cigalah Group) 등 제약사들과 파트너쉽을 맺어 현지화 맞춤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당뇨발·연골·신장 재생 등 AI 장기재생 치료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어 “최근 일본 학회에서 AI 초개인화 피부암 재생치료 기술로 수술·이식이 불가능했던 고령 환자에게 4주 만에 정상 피부조직을 완전 재건한 임상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는 AI 분석을 통한 맞춤형 조직 설계로 고령·전신질환 환자도 치료가 가능한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령화와 온난화로 피부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피부암 재생치료 시장은 2030년까지 9억달러(약 1조2537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킷헬스케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6.67% 늘어난 60억원, 흑자전환한 6000만원이었다.

안 연구원은 "상장 당시 올해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이번 2분기 실적 개선에 목표 달성 기대가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일회성 의료기기 키트는 환자당 최소 1개 이상 사용되며, 약 80%의 높은 매출총이익률(GPM)을 기반으로 반복 판매를 통해 꾸준한 매출과 이익이 창출된다"며 "아직 신규 판매 기업·국가를 확장시키고 있는 상태로 올해 이익 발생을 시작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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