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희, 스스로 '공인'이라 부르는 오류[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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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희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민도희가 공항 민폐 논란을 사과하며 스스로 '공인'이라 불렀다.

민도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제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고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민도희는 앞서 신발을 신은 채 공항 의자 위에 발을 올린 사진을 업로드해 '무개념' '민폐'란 소리를 들었다.

그러면서 스스로 '공인'이라 한 점에 대해서도 지적되고 있다. 공인은 말 그대로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즉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경찰관·소방관 등 공무원이 해당된다. 연예인은 나라가 아닌 사익을 위한 직업이기에 공인으로 분류할 수 없다. 연예인 스스로가 자신을 공인으로 지칭할 순 없다. 공인이 아닌 유명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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