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5G차' 1위 LG 선발 라인업 공개, 최원영 선발 좌익수…'ERA 0.75' SSG 킬러 임찬규 출격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LG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6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10승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위 LG는 전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잠실 두산 베어스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오는 10일 재편성됐다.

선발에도 변화를 줬다. 전날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앤더스 톨허스트가 아닌 임찬규가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24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 2.74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SSG전 상대로 강했다. 2경기 2승 평균자책 0.75를 기록 중이다. 5월 3일 잠실에서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 승리, 8월 17일 인천에서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챙긴 적이 있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최원영(좌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경기였던 4일 수원 KT 위즈전과 비교해 좌익수에 천성호가 아닌 최원영이 들어간다. 그 외 큰 변화는 없다.

LG는 2위 한화 이글스에 5경기차 앞선 선두다. 매직넘버 13. 과연 SSG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