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문성현·한유진, SBS '인기가요' MC 하차…"최연소, 최장기간 많은 기록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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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 SBS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문성현과 그룹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SBS 인기가요’를 떠난다.

배우 문성현,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은 지난해 4월부터 ‘인기가요’ 3MC로 호흡을 맞췄다. 평균 연령 최연소 3인 ‘막내즈’ 조합으로 발탁돼 ‘유리성’이라는 애칭을 얻은 세 사람은 밝고 또래다운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1년 5개월간 일요일 오후를 책임졌다.

이 가운데 문성현과 한유진은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은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각각 연기 활동과 그룹 활동 등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장원 PD는 “MC ‘유리성’(유진, 이서, 성현)이 1년 5개월간 인기가요에 참 많은 기록과 유산을 남기고 떠나게 되어 정말 뿌듯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인기가요 역사상 최연소 MC팀으로 결성되어 최장기간 고정 MC로 활약했다. 매주 일요일 막내들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빛내주었고, 새 콘텐츠 ‘매점가요’의 MC로서도 활약하며 제작진과 K-POP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아주아주 칭찬해주고 싶기도 하고, 마음 깊이 고맙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가수로서, 배우로서 눈부신 꽃길만 걸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 멋진 곳에서 또 만날 날이 벌써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성현과 한유진의 마지막 인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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