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휩쓸며 가전업계 선두주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 최고 혁신상 9개 수상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마이크로 RGB TV'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홈 엔터테인먼트와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 밖에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손쉽게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 △슬림한 디자인으로 3D 공간감을 구현한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등이 IFA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제품 중에서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비스포크 AI 세탁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 등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중에서는 지난 4일 IFA에서 최초 공개된 프리미엄 AI 태블릿인 '갤럭시 탭 S11 울트라'가 콘텐츠 창작, 컴퓨팅∙게이밍의 두 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7'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투명 올레드 TV '최고상'
LG전자는 IFA 2025에서 총 17개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11개 우수상을 받았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의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뜻으로, LG전자는 올해 부스에서 'LG 씽큐 온'을 활용해 집과 모빌리티를 넘나들며 연결되는 'LG AI 홈'이 확장된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유럽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고려한 유럽 전용 'LG 컴포트 키트'는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전 부문에서는 AI로 오염도를 감지하고 세척 코스를 자동 설정해 주는 'AI 기능 식기세척기'와 세탁 시 합성섬유에서 떨어져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을 걸러내는 '미세 플라스틱 필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이번 IFA에서 공개한 △빌트인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웻 앤 드라이(Wet & Dry)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LG 워시타워 △LG 워시콤보도 가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스마트홈 부문에서 프리스탠딩형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LG 세탁기와 건조기 페어·LG 식기세척기·LG 안마의자·LG 스타일러 미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LG 무선 올레드 TV(M5), LG 스탠바이미2로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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