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복귀작 VS 송중기 신작 맞대결!…"부담 없다면 거짓말"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JTBC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가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엽 감독,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참석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간에 열린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와 자연스럽게 비교되는 상황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부담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최근 TV 드라마 시청 패턴이 달라지면서 여러 장르적 실험이 시도되고 있다"며 "전작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아는데, 이번 작품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9월에 좋은 작품들이 한꺼번에 공개되는 만큼 걱정도 되지만, 저희 드라마 역시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늘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