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다' 토트넘에 '먹튀' 또 등장...1210억 클럽 레코드 '유리몸' 전락→수술 위기, 히샬리송한테 밀리고 '이강인 동료'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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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솔란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도미니크 솔란케(토트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영국 ‘더 부트 룸’은 3일(이하 한국시각) “솔란케가 발목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그는 발목을 다치며 프리시즌을 대부분 결장했으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지난 여름 본머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새로 썼다. 토트넘은 6,500만 파운드(약 1,210억원)를 투자하며 최전방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솔란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 9골 3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5경기 16골 8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솔란케는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후반전에 교체로 나서며 18분을 소화했고 번리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에 그쳤다. 소화 시간은 3경기 49분이 전부였다.

도미니크 솔란케/게티이미지코리아

본머스와의 3라운드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토트넘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 6주가량 이탈을 했다. 시즌 막바지에 당한 발목 부상이 현재까지 계속 영향을 끼치고 있다.

솔란케의 자리에 히샬리송이 출전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이다. 히샬리송은 번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으나 이후 두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특히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완벽하게 봉쇄됐고 토트넘 팬들은 솔란케의 공백을 크게 느꼈다.

랭달 콜로 무아니/토트넘

솔란케의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토트넘은 결국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랭달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왔다. 매체는 콜로 무아니의 임대를 두고 "그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솔란케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쟁자까지 가세하면서 입지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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