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60%대로 올라섰고, 부정평가는 20%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34%p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은 한일, 한미정상회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54%였고, 부정적 평가는 32%를 기록했다. 또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58%였고 부정적 평가는 35%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62%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8%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0%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8월 셋째주 대비 5%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p 떨어졌다.
국정운영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경북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3%였고, 부정평가는 38%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5%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영남권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6%p 높았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52%였고, 부정평가는 36%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국정운영 평가를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보수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1%였고, 부정평가는 3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2%p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20대였다. 20대에서 긍정평가가 44%였고 부정평가는 2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5%p였다.
40대 시민 10명 중 8명 가량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83%였고, 부정평가는 14%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69%p에 달했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4%였다.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63호 | |
---|---|
2025. 09. 04 |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공동 실시 여론조사 |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