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웨포(KOWEPO) 미래에너지 포럼' 개최…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략 논의
■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공공기관 최다 금상 수상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3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KOWEPO)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부발전 본사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텐-텐(10주년-10가지 프로그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서부발전의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에너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개막식은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으로 이동해 분과별 포럼에 참여했다. 공통포럼에서는 '서부발전 에너지전환과 분야별 미래에너지 전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2일차에는 해상 풍력, 태양광발전, 수소에너지, 해외사업, 에너지 효율화 등 분야별 전문포럼이 개최돼 정책 현황, 산업 경향, 국내외 사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공유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석탄 화력발전 폐지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속에서 태안군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수소발전·해외사업 등 전략적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정복 사장은 "태안에서의 10년은 서부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0%, 무탄소 발전량 32TWh, 신사업·해외사업 매출 2조3000억원 달성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서부발전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공공기관 최다 금상 수상
창사 이래 최고 성적…상생협력·ESG·탄소중립 등 6개 분야 금상

한국서부발전이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최다 금상을 수상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상 6개, 동상 1개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7개 분임조는 상생협력, ESG, 탄소중립 등 6개 분야에 참가했다.

특히, 태안발전본부 소속 분임조 '이글아이'는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상생협력 분야 금상을 수상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협력과 상생의 공정경제' 실현 노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서부발전은 전력 그룹사 중 역대 최다 금상 수상 기록(85개)을 유지했으며, 은상과 동상도 누적 57개, 36개로 품질 부문 최고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이 자발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이어가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품질개선 활동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