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수입중고차 전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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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인증중고차 전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를 론칭했다.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인증중고차 전문 플랫폼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를 론칭했다.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8년간 축적한 수입차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인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를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직접 확인한 수입 중고차 매물만을 취급하는 플랫폼으로, 매입 및 판매하는 중고차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딜러권을 확보해 신차를 판매 중인 수입차 브랜드 BMW, 아우디, 볼보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다양한 수입 인증중고차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차량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수입 중고차의 매입·판매 서비스와 보증 연장 상품을 제공한다. ‘내차 사기’ 서비스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전국 12개 중고차 지점에서 숙련된 중고차 전문 인력이 정밀 검수한 차량만을 유통한다. 연식·가격·주행거리 등 세부 조건별 매물 확인이 가능하며, 차량 검색 방식도 간편하다. ‘내차 팔기’ 서비스는 차량정보 입력으로 1차 견적을 받고, 전문 진단 평가를 통해 최종 견적을 제시 받을 수 있다.

수입 중고차 구매 시 정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보증 연장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702 케어 플러스’는 제조사 보증 기간이 만료된 차량도 최대 2년·4만㎞까지 연장 보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단 최초 신차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는 최대 9년·18만㎞ 이하 차량에 대해서만 적용이 가능하다.

‘702 케어 플러스’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직영 정비 공장에서 엔진, 변속기는 물론 일반 부품까지 서비스 보증 범위가 적용된다. 소음이나 미세 누유 등도 검증을 거쳐 진단·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량 케어 서비스와 사고 시 자기부담금 지원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 신차 및 중고차 장기 렌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서비스 운영을 위해 용인·김포·장안평·대구 등 주요 중고차 거점에 직영 지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 거점에는 브랜드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갖춰 판매 및 매입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결고리를 강화해 수입 중고차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국 40여개의 취급 브랜드별 직영 정비센터를 통해 중고차에도 순정 서비스와 동일한 정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전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량 매입부터 상품화,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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