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한 남성이 동성애자인 척한 덕분에 한달에 4만400파운드, 약 83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엄연히 여자 친구가 있는 이 남성의 속임수에 수많은 남자들이 속아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한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 한 여성이 폭로(?)한 내용은 남자친구가 이성애자인데 동성애자 인척해서 연간 1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남자 친구의 이같은 외도(?)에 대해서 “즐겁지 않다면 바람 피우는 것이 아니다”라는 논리를 앞세우고 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로부터 ‘독성’‘건강에 해롭다’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커플은 여성인 매디슨과 남성인 브랙스턴이다.
매디슨은 온라인상에서 스펜서 스튜어트로 알려진 자신의 파트너가 “그가 하는 일을 즐기지 않는다면 부정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최근 방영된 ‘사랑을 판단하지 마라(Love Don't Judge)’ 라는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브랙스턴의 추잡한(?)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브랙스턴은 남성들과 함께 영화를 만든다. 이성애자인 크리에이터로서의 경력 때문이기도 하다. 즉 사람들을 속인다는 것이다.
매디슨은 “내 남자친구는 카메라가 돌 때만 게이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서 브랙스턴은 “저는 더 이상 여자와 협업하지 않는다. 주로 남자끼리의 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매디슨은 브랙스턴의 일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인정한다. 그녀는 “그는 저를 약간 불안하게 만든다. 저는 제 자신과 제 관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만, 결국 저는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두 가지 성별을 모두 연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브랙스턴은 “나의 직업은 재미있는 일이다”라며 “저는 사실 성적 취향이 없다. 아마 돈이 저를 흥분시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무것도 벌지 못하면서 이일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한 달에 4만4400파운드 이상을 벌고 있다”며 “이성애자 크리에이터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 게이 크리에이터라면 나처럼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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