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지난해 작품을 위해 37kg까지 감량했던 박민영. 다시 체중이 줄어든 걸까. 걱정될 정도로 깡 마른 몸매로 제작발표회에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남기훈 감독, 배우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참석했다.

이날 박민영은 누드 톤의 슬림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특유의 단아한 미모를 뽐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마른 체구가 오히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목격된 팔과 어깨, 허리 라인이 눈에 띄게 앙상해 보였기 때문. 현장 취재진 그리고 일부 팬은 "또 37kg대 아니냐", "예쁘지만 건강이 더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민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암 투병 중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감량한 바 있다. 작품 이후 체중을 증량했지만 다시 감량에 들어간 것인지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프로필에는 키 164cm, 몸무게 47kg으로 돼 있다.
이런 가운데 박민영은 극 중 IQ 165의 상위 1% 두뇌를 가지 리더 윤이랑 역할을 맡았다. 라인 그룹 총수의 외동딸이지 유일한 상속녀로, 유학 생활을 하다 돌연 귀국해 비밀리에 팀을 꾸린다.
박민영은 "사기꾼들 사이에서 높은 아이큐를 내세워 계획을 짜고 팀원들에게 역할을 주는 리더 역할"이라며 "소시오패스 느낌도 있지만 내면에는 딥한 스토리가 있는, 배우라면 탐날 역할을 맡았다. 변신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오는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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