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베스트기업’ 수상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고려아연은 1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관람객이 뽑은 베스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CE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로 우리나라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했다. 올해 WCE에는 총 5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고려아연은 3년 연속 참가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행사 관람객 400여 명이 직접 참여한 투표에서 베스트기업으로 선정됐다. 폐막일인 29일 당일 열린 베스트기업상 시상식에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주최 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전환·순환·연결·탄소제로 등 4가지를 이번 전시 테마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자원불모지 대한민국에서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호주 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을 거점으로 한 자원순환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홍보했다.

WCE 개막일인 27일 고려아연 부스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각국 에너지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방문했다. 2일차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주요 대기업·공기업 사장단 등이 부스를 찾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WCE에서 그린에너지·그린수소·자원순환·그린메탈로 이어지는 고려아연의 비전을 적극 홍보해 베스트기업상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고려아연 부스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서 회사의 기술역량과 성장동력에 깊이 공감해주신 덕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