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컨펌' 인내심 폭발했다...'SON급 주급 요구' 성골유스, 임대 요청→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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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를 요청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절했다.

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미드필더 마이누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임대로 출전 기회를 얻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나, 구단이 이를 거절했다. 맨유는 마이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팀에 남아 자리 경쟁을 이어가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9세에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해 성장한 ‘성골유스’다. 발기술과 패스, 시야, 태클 능력을 두루 갖춘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은 마이누는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23-24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복귀 이후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32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맨유의 FA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경험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원의 주축을 맡으며 마이누의 출전 기회는 눈에 띄게 줄었다.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단 1분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두 경기에서 모두 결장했으며,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2라운드 그림즈비 타운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여전히 입지는 불투명하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임대를 요청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부했다. ‘BBC’는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게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지션 경쟁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설상가상 재계약 협상도 난항에 빠졌다. 마이누는 재계약 과정에서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37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손흥민(LA FC)이 토트넘 시절 받았던 주급 수준이다. 하지만 맨유는 이 요구를 거절한 상태다.

마이누는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고 있다. 다만, 선수 본인도 맨유를 완전히 떠나는 걸 바라고 있지는 않다. ‘BBC’는 “마이누는 맨유를 완전히 떠날 생각은 없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해질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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