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송승헌이 골프장에서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살롱드립 2'에 엄정화, 송승헌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송승헌은 "웬만하면 밖에 나갔을 때 팬분이 알아보시고 사진 요청을 하면 얼마든지 찍어줄 수 있다. 근데 골프장에선 예외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한 번 그랬다가 팬이랑 같이 라운딩을 했다는 소문이 났더라. 오해를 받아서 난감했다. 얼마 전엔 어떤 남자분이 골프장에 와서 '어머니가 너무 팬인데 사진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묻더라. 골프장에선 안 찍어주려고 했는데 어머니라는 말에 그냥 찍어드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근데 어머니가 아닌 30대 여성분이 오더라. 순간 표정 관리가 안 됐다. 오히려 여성분이 '오빠 무슨 엄마야'라고 하더라. 남성분은 '괜찮아, 그냥 찍어!'라고 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댔다"라고 말하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정색하고 화를 내야 되나 생각했는데 결국 그냥 사진을 찍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ENA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승헌은 엄정화에 대해 "연차가 이 정도 되면 현장 돌발 상황에 투정을 부릴 만도 한데 촬영 엎어진 날 전혀 내색도 안 하더라.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송승헌에 대해 구석에서 스쿼트를 맨날 한다고 말했고 송승헌은 "작가님이 뭐만 하면 내용과 상관없이 상의 탈의를 시킨다. 칼 맞아서 아픈데 옷 벗고 샤워한다. 몸살 나도 옷 벗고 샤워한다"라고 말하며 투정을 부렸다. 엄정화는 "진짜 올 누드로 찍었다"라고 언급해 장도연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골프장에선 찍어주기 싫은가 보네", "송승헌 짜증 났겠다", "그래도 착하다 찍어주고", "나라면 무시하고 그냥 갔을 듯", "아 진짜 화났겠다", "드라마 꼭 챙겨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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