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는 시니어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시니어연극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오는 30일 달성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배달성전’ 공연을 개최한다.

배달성전은 창작 뮤지컬로, 시니어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예술 활동이자, 달성문화도시 현풍·유가·구지 권역 특화사업이다.
작품은 배달성’과 그의 아들 배현풍의 국제결혼을 둘러싼 가족 갈등과 세대 차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내용으로, 시니어 배우들의 진솔한 무대 표현과 함께 그들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밀도 높은 이야기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3개월 현풍·유가·구지 권역 거점공간인 현풍도깨비시장에서 20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의 결과물로, 지역 연출과 음악감독이 초빙돼 시니어 배우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고,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문화적 가치를 창출했다.
공연은 30일 오후 2시와 5시에 각 40분 진행되며, 관람 인원 190명으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치매 예방과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문화예술 활동”이라며, “지역 시니어들이 무대 위에서의 성취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기점으로 지역 시니어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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