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손은유, 변호사 그만두고 '배우 전향'…"5년 전에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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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플랜2' 출연자 변호사 손은유가 배우 도전을 알렸다. / 손은유 유튜브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데블스 플랜2'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변호사 손은유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손은유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변호사 그만두고 뭐하냐면요..ㅣ데블스플랜2 손은유 퇴사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는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적 꿈이 배우였다면서 "2019년 실제로 프로필을 낸 적도 있다. 하지만 막상 연기를 배우려니 무서웠다. 배웠는데 못하면 어떡하지, 반대로 너무 좋아지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데블스플랜2' 손은유, 변호사 그만두고 '배우 전향' 후회 "5년 전에 할 걸"

변호사로서 일했지만 적성과 맞지 않았다는 그는 "열심히 해보자고 2년 동안 회사에 거의 모든 시간을 쏟았지만 결국 제 길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데블스플랜2' 출연을 계기로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게 됐다. "연기를 배우는 친구들이 부럽더라. 몇 달 동안 계속 '재밌겠다'는 말을 하다 보니 결국 나도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손은유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시작하자마자 '큰일 났다' 싶었다. 너무 재밌어서 5년 전에 하지 않은 게 후회됐다"고 웃으며 전했다. 이어 "회사에 다니면서는 병행이 불가능했다. 연기에 더 시간을 쓰고 싶어 퇴사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데블스플랜2' 손은유, 변호사 그만두고 '배우 전향' 후회 "5년 전에 할 걸"

현재 그는 프로필을 준비하며 오디션과 소속사 미팅에도 나서고 있다면서 "아직 소속사는 없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빈손으로 시작했지만 열심히 도전해보려 한다"고 배우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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