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가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후원으로 꿈꾸는씨어터에서 '청소년 통일연극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통일연극제는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의 특화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분단의 아픔을 연극으로 승화시키고 미래에 다가올 통일시대를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연극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8개 팀이 1차 대본 접수 신청, 1차 대본 예선심사 통해 6개 팀 본선 진출. 본선 진출한 6개 팀 학생들은 이번 연극제에서 열띤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수상자는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1팀, 우수상(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부의장상)2팀, 장려상(대구연극협회장상)3팀으로, 우수 학생 2명에게는 연기상(대구연극협회장상),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자상(민주평통 대구 부의장상)이 주어졌다.
김동구 민주평통 대구부의장은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통일 연극제에 참여해주신 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극은 단순히 이야기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서로 다른 입장과 경험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매체다.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연극은 통일을 향한 염원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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