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8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2025 수산정책워크숍’에서 수산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 차관이 전국 수협 조합장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차관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새 정부의 수산 정책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당장의 현안뿐만 아니라 어촌과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장기적인 방향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어선원 산업재해를 중심으로 한 수산 정책 방향과 하반기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수산업 혁신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우리 어업인의 삶이 더 나아지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매우 필요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는 ‘살고 싶은 어촌’ 구현을 목표로 각종 재해에 대한 안전망 강화 내용이 포함됐다. 노동진 회장은 “수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어촌에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수산분야 국정과제들은 업계가 모두 함께 잘사는 균형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호금융 연체율 축소와 건전성 제고 방안, 비과세 예탁금 일몰 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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