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장남’ 이선호, 6년 만에 지주사 복귀… 신사업 확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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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부사장급)이 그룹 지주사 ㈜CJ로 자리를 이동한다.  / 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부사장급)이 그룹 지주사 ㈜CJ로 자리를 이동한다.  / CJ그룹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부사장급)이 그룹 지주사 ㈜CJ로 자리를 이동한다. 

재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내달 중 CJ제일제당에서 ㈜CJ 미래기획실장 경영리더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기획실은 미래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신규 전담 조직이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신규 성장엔진 발굴 업무를 수행하고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이 실장은 지주사 미래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를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실장이 지주사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1990년생인 이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상반기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이후 바이오사업부문 관리팀장 겸 과장,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 등을 거쳤다. 

이 실장은 2022년 10월부터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직책을 맡으면서, 글로벌 식품사업 대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담당해왔다. 지주사 미래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이동함에 따라 활동 보폭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실장의 누나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은 그룹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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