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가상자산 크로쓰($CROSS)가 유럽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바보(Bitvavo)에 상장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6일 비트바보에 따르면 크로쓰가 신규 상장돼, 유럽 투자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비트바보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거래소로, 유럽 전역에서 1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최대 유로화 스팟 거래소로 선정된 바 있다. 유로 기반 암호화폐 거래 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한다.
이번 상장은 크로쓰 백서가 유럽연합 암호자산시장규제(MiCA)에 공식 등록되면서 제도적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크로쓰는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와 코빗,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 상장을 통해 거래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크로쓰가 유럽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향후 추가 상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번 비트바보 상장을 계기로 크로쓰는 글로벌 유통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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