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창사 첫 쇼호스트·PD 동시 공개 채용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창사 이래 최초로 쇼호스트와 PD를 동시에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방송 핵심 직무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및 디지털 채널 전반에서 방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쇼호스트 전형은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스토리텔링 역량과 방송 기획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1분 자기소개와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시작으로 카메라·오디오 테스트, 업무 적합성 면접 등 2개월간 다양한 과정을 통해 평가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멘토링, 상품 PT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PD 직군은 방송 기획, 영상 제작, 트렌드 분석 등 미디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년 이상 8년 이하 경력자가 대상이다.

방송 경험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함께 검증해 차세대 방송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은 내달 1~8일까지 받는다. 최종 선발된 쇼호스트와 PD는 TV, 라이브커머스,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하는 멀티채널 방송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방송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간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