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기본소득위원회' 출범…에너지 공유부 기반 기본소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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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이 에너지 공유부를 활용한 '영광형 기본소득' 추진을 위해 기본소득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위촉식 및 제1차 회의에서는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안'이 심의·가결됐다.

'영광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이 위원회는 영광군수, 관계 공무원, 군의원, 그리고 기본소득 및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심의된 기본계획안은 지난 7월 완료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정책의 정의와 목표, 단계별 실행계획, 재정 확보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위원들은 규제 개선과 군민 공감대 형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영광군은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9월 중으로 '영광형 기본소득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향후 정책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군민들에게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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