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갖고 싶어" 손연재 둘째 소식에 이민정-박인비 '화들짝'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전 체조선수 손연재, 배우 이민정, 골프선수 박인비가 모여 골프를 쳤다.

22일 유튜브 '이민정 MJ'에서 '골프장에서 만나 육아로 똘똘 뭉친 세 여자. MJ 힐링 도와주러 출동한 박인비, 손연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오늘 저의 취미, 골프를 치러 간다. 유일하게 많이 하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민정은 포르쉐 엠버서더로 발탁돼 전기차를 처음 타본다며 신나했다.

박인비 선수의 초대로 골프장으로 가고 있던 이민정은 "영광이다. 골프 레전드와 골프를 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떨린다. 골프 친구인 손연재 씨를 불렀다. 손연재 씨 너무 귀엽고 상큼하고 예쁘고 착하고 모든 걸 다 가졌다"라고 말했다. 영상 자막으로는 '메달도 가짐'이라고 나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저도 지금 둘째 서이가 19개월이니까 육아로 우리 모두 다 골프와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도착해서 세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고 이민정은 박인비에게 "딸 인서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딸 육아를 너무 잘한다더라"라고 칭찬했다.

박인비는 "연년생은 진짜 할 짓이 못 된다. 첫째 때는 골프가 육아보다 더 어렵다고 했는데 지금 둘째를 보면서 그런 말을 왜 했나 싶다. 육아가 훨씬 어렵다"라며 힘들어했다. 손연재는 "둘째를 낳고 싶은데 연년생은 이미 늦었다"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낳지 마 그냥"이라고 말렸다.

손연재는 "열이면 열 명을 만나면 혼자 우아하게 하나만 키우라고 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인비와 이민정은 둘째를 만류했고 손연재는 고민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둘째 가진 줄", "둘 낳고 싶은가 보네", "손연재 닮은 딸 귀엽겠다", "낳을 거면 빠르게 추천", "이민정 박인비 둘 다 자녀가 둘이구나", "손연재 사랑스럽다", "아기가 골프를 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