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동반 삭발' 했던 연하 남친과 명동 '먹방 데이트'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의 연인 김태현과 명동 '먹방 데이트'를 즐겼다.

서정희는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머리 많이 길렀죠? 명동 나들이. 충무김밥, 회오리 감자, 수박 주스, 단팥빵, 녹차 빙수도 먹고 길거리 쇼핑도 한 행복한 하루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연인 김태현 씨와 함께 명동 거리를 거닐며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신발을 쇼핑하는 등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두 사람은 하얀 색 톤 커플룩으로 풋풋한 연인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서정희의 길어진 머리다. 앞서 2022년 유방암 진단 후 항암 치료를 받으며 삭발했던 머리가 어느덧 가슴까지 길어져 청순한 분위기를 풍긴다. 서정희의 암투병 당시 남자친구 김태현 씨도 삭발하며 곁을 지켰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다정한 데이트를 본 누리꾼들은 "정희님 머리 많이 기르셨어요 두분 너무 보기 좋으세요.", "아~~~보기 좋고 맘 든든합니다", "숏커트하면 이쁠거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2015년 故 서세원과 이혼 후 여섯 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