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폭염으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배민B마트에 생수 45만병을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B마트에 방문하는 라이더들은 다음 달 말까지생수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우아한청년들이 시행 중인 ‘2025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회사는 생수 제공 외에도 라이더가 픽업 대기 중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B마트 대기 공간(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설치해 온도를 낮추는 등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에 나섰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이마트24와 협업해 수도권 3000곳에서 운영 중인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배민커넥트 앱과 블로그를 통한 쉼터 위치 안내 △5년 연속 진행 중인 업계 최대규모 계절성 라이더 물품 지원 프로그램 △서울시 이동노동자 쉼터 등 전국 31곳에 생수 10만병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이어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은 라이더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된 맞춤형 정책”이라며 “라이더를 위한 다각도 조치를 펼치고 계절성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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