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홈런 없었더라면, 한화 위닝시리즈 장담 못했다…김경문 "공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 보여줬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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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노시환./한화 이글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한화 이글스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특히 노시환이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5회 4득점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와 주말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가져왔다. 전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한화는 연승과 함께 주말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라이언 와이스가 호투를 펼쳤다.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4승(3패)에 성공했다. 김종수(1이닝)-정우주(0이닝)-조동욱(1이닝)-김서현(1이닝)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종수와 조동욱은 홀드를, 김서현은 시즌 27세이브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가 6이닝 동안 선발투수로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내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

이날 0-2로 끌려갔지만 5회 4점을 가져왔다. 특히 2-2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나온 노시환의 역전 투런홈런은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은 만원 관중을 열광케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이원석도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김 감독은 "5회 공격 기회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노시환이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5회 4득점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또한 좋은 수비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주중 고척으로 이동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소화한다. SSG는 인천 홈으로 가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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