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빛 청산' 이상민 "대기업 투자 제안, 뺐는 줄 알고 거절"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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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대기업 투자를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 JTBC '아는형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대기업으로부터 사업 투자를 제안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JTBC 예 '아는 형님' 496회에서는 박준규, 염경환, 이규한, 장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2001년"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 대기업에서 투자를 받았어야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영철이 "안 받았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엄청난 제안을 받았는데 배운 게 없으니까 체계적으로 이해를 못한거다. 투자를 하겠다고 왔는데 내 머리 속에서는 단순하게 '내거 뺏어가려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진짜 대기업에서?"라고 되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5년 사업 실패로 약 69억 원의 빚을 떠안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방송 활동을 통해 채무를 상환해왔고, 지난해 모든 빚을 청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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