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네일이 등판했는데 LG에 2-6 완패, 충격의 4연패→또또또또 실책과 주루사→1위 LG 5연승 질주→문성주&임찬규&천성호 활약[MD광주]

마이데일리
2025년 8월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LG 문성주가 4회초 선두타자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는 5연승, KIA 타이거즈는 4연패다. LG는 도저히 질 것 같지 않고, KIA는 도저히 이길 것 같지 않다. 최근 두 팀의 경기력을 보면 그렇다.

LG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주말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6-2로 이겼다. 5연승했다. 72승43패3무. KIA는 4연패 및 최근 10경기 3승7패다. 54승57패4무.

1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11승(3패)을 따냈다. 포심 최고 145km에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시즌 3패(7승)를 안았다. 투심과 포심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스위퍼, 투심,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했다.

LG는 1회초 리드오프 신민재가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문성주가 선제 우월 결승 투런포를 쳤다. 2회초에는 1사 후 박동원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천성호가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나 천성호는 2루에서 아웃.

KIA는 2회말 선두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볼넷을 얻었다. 2사 후 김태군은 3루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상대 포수로부터 견제사를 당했다. 3회말에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최형우와 위즈덤이 한 방을 치지 못했다. 4회말 2사 2,3루 찬스서도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LG는 5회초에 승기를 잡았다. 천성호의 좌전안타, 박해민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 신민재의 타구에 3루수 위즈덤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대주자 최원영이 홈을 밟았다. 문성주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오스틴 딘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신민재는 홈을 밟았으나 문성주는 비디오판독 끝 횡사. 그러나 후속 문보경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KIA는 5회말 김규성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위즈덤이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쳤다. LG가 6회초 1사 2루 찬스를 놓치자 KIA는 6회말 김석환과 박찬호의 우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대타 김선빈이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LG 트윈스 천성호./수원=김경현 기자

LG는 7회초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IA도 7회말 무사 1루서 위즈덤이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9회말 무사 1,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LG는 임찬규에 이어 이정용, 김영우, 유영찬으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조를 가동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KIA 네일이 등판했는데 LG에 2-6 완패, 충격의 4연패→또또또또 실책과 주루사→1위 LG 5연승 질주→문성주&임찬규&천성호 활약[MD광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