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벤치 신세 위기'...PSG, 이강인 'EPL 이적' 절대적으로 막는다→영입 제안 수차례 거부! "LEE도 퇴단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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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입지가 줄어들면서 주전이 아닌 백업에 머물렀다. PSG는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까지 4관왕을 달성했지만 이강인의 자리는 없었다.

자연스레 이번 여름에는 이적설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과 함께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오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은 슈퍼컵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는 토트넘과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추격골을 성공시켰고 승부차기에서도 득점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PSG도 이강인 지키기에 나섰다. 프랑스 ‘래퀴프’는 “이강인은 슈퍼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8월에 출전 기회를 받게 될 것이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이강인에 매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팀의 계획에 포함돼 있다고 꾸준하게 알렸다”고 강조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이강인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도 여전하다. 영국 ‘EPL인덱스’는 18일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강인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그는 PSG에서 로테이션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이강인의 상황을 두고 복수의 프랑스 매체는 PSG가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올 경우 그를 매각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이강인의 이적설이 계속되도 팀에 남기려는 모습이다.

'래퀴프'는 20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 속에서도 PSG는 여전히 매각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강인은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더라도 PSG는 쉽게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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