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의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가 화제다.
22일 정주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날 밤 도원이는 도원이가 좋아하는 육회와 산낙지를 먹고…편도와 아데노이드 절제 수술을 받으러 씩씩하게 병원에 갑니다. 엄마의 유축기를 손에 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주리의 아들은 작은 체구에 자신만 한 유축기를 낑낑거리며 들고 가 눈길을 끌었다.


정주리의 근황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 5월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지혜, 김미려, 심진화, 정주리, 이경분이 친분을 과시하며 모였고 최저 수입과 최고 수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주리는 임신 중 수입이 0원인 적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이전 수입이 많이 접혀있다 보니 국민연금과 건강 보험료가 올라가 있더라. 2년 전 건데 수입이 없어서 전화로 울었다. '저 지금 수입이 없는데요. 통장에 돈이 없는데'라고 했다"라며 6개월 동안 연금과 보험료를 중단한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듣던 심진화는 "최악은 월세 못 낼 때다. 월세 못 내서 주인아저씨가 똑똑똑 하지 않냐. 없는 척하려고 아침부터 집주인 할아버지 잘 때까지 TV도 못 켜뒀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주리 아들 5명이나 있더니 힘들었겠네", "어떻게 키워", "힘들겠다", "대단하다", "진짜 애국자", "나라면 아들 5명은 못 해", "수입이 없었어도 남편 있지 않나", "남편은 뭐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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