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사이버 렉카' 뻑가 고소했다…뻑가 얼굴 공개 임박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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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이 사이버 렉카 뻑가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주호민 인스타· 뻑가 유튜브 캡처

[마이데일리 = 임은서 인턴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사이버 렉카 뻑가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J 과즙세연의 법률대리인 정경석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용인의 한 경찰서로부터 수사 협조 공문을 받았다"며, "주호민 씨는 뻑가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했고, 이를 접수한 경찰서가 당사자 신원 조회를 위해 협조 요청을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호민은 실제로 용인서부경찰서에 뻑가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는 2023년 발달장애 아들을 담당했던 특수교사 관련 아동학대 사건을 두고 뻑가가 비난성 영상을 올리자 지난 4월 수원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같은 해 6월 뻑가의 열람 제한 신청을 받아들였고 소송 기록 열람이 막혀 신상 확보에 제동이 걸렸다.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피고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가 필요한데, 뻑가의 신상을 확보하기 어려워 별도로 형사 고소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뻑가는 과즙세연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으로 30대 박 모 씨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다. 그는 그동안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유명인의 사생활, 젠더 갈등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논란이 됐다.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뻑가는 이번 주호민의 형사고소로 얼굴이 공개될지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재 뻑가의 유튜브 채널에는 주호민 아들과 과즙세연의 영상은 삭제됐으며, 마지막 영상 업로드는 8개월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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