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살롱드립 2'에서 입담을 과시한 장면이 화제다.
최근 손흥민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 후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유튜브 '살롱드립 2'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몸 관리에 대해 "식단은 어렵다. 시즌 중에는 막 먹으면 되니까 운동량도 많고 경기도 많기 때문에 좋다. 경기 끝나면 잘 안 들어가는데 힘든데도 입에 집어넣어야 한다. 경기 직후엔 도파민도 올라가고 관중 앞에서 경기하다가 집에 와서 누우면 몸에 열은 올라가 있고 그래서 잠을 못 잔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에 열이 많으니까 잠들기가 힘든데 보이는 것 막 집어넣는다. 단것이든 짠것이든 근데 식단은 휴가 기간에 더 어려운 것 같다. 한국엔 맛있는 게 너무 많으니까"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MC 장도연은 "못 참는 음식이 있냐"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기름진 음식이나 고칼로리는 많이 참는다. 음식에 대한 욕심보단 군것질을 진짜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자 젤리 좋아하는데 못 먹는다. 죄책감이 든다. 어제도 사실 저녁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서 2개를 샀다. 집 앞 슈퍼마켓에서 주차장 들어가는 동안 하나를 다 먹었다. 씻고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아 오늘 먹으면 안 되겠다'라고 하고 양치하러 뛰어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양치하면서 '너도 참 이상하다'라고 하면서 했다"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냉장고에 지금 쓸쓸히 있겠다"라고 말하니 손흥민이 "먹었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흥민은 미국 이적 전 토트넘에서 뛸 당시 주급으로 약 3억 3천만 원을 받았고 연봉은 약 22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여기에 국내 광고 아디다스, 삼성전자, 메가커피, 티쏘, 하나은행 등 다수의 브랜드와 계약을 맺었으며 득점, 어시스트, 팀 순위에 따른 성과급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추정으로 이 모든 수익을 합산하면 총재산은 약 1500억 원 이상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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