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꼬셔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폭스 TV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의 한 초등학교 대체 교사가 ‘놀이 데이트’ 중 11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유죄를 인정했다.
일리노이주 디케이터 공립학교의 전직 교사인 34살 앨리 바드필드는 ‘성범죄적 폭행’ 혐의를 인정한 후 다음달에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 .
해당 방송국은 피해자 부모가 제기한 소송을 인용하며 해당 학생이 2023년과 2024년에 여러 차례 ‘놀이 데이트’를 위해 마운트 자이온에 있는 바드필드의 집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피해자 어머니는 아들이 바드필드의 집을 방문한 후 아들의 행동이 달라진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그래서 아들의 휴대전화와 소셜 미디어를 확인했다. 아들과의 후속 대화에서 아들은 2024년 3월 29일 바드필드의 자택에서 손님으로 지내던 중 그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바드필드는 학생에게 700달러를 전송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주장은 충격적이다. 특히 가해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피해 학생은 디케이터에 있는 호프 아카데미에서 바드필드의 제자였다고 한다. 기사는 “피해자는 DPS 61학구에 소속된 6학년 학생이다. 바드필드는 6학년 학급에 배정된 장기 대체 교사였다”고 공개했다. 바드필드는 체포된 뒤 직위에서 해고됐다.
그녀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캐시앱으로 돈을 주고, 스탭챗으로 누드 사진을 보낸 사실도 인정했다. 결국 그녀는 이같은 혐의로 최대 4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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