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울프컷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강희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름아 나랑 있자. 그런데 벌써 가을 옷이네. 계절을 걷던 노팅힐의 명장면이 생각난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최강희는 라디오 진행을 위해 부스에 앉아있다. 갈색 머리에 울프컷을 한 그는 뽀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가을 겨울에 입는 재킷을 입고 사진을 찍어 놀라게 했다. 그는 윙크를 어색하게 했고, 입술을 내미는 등 애교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겨울에 찍어 둔 거 아니죠?", "보기만 해도 더워", "울프컷도 더운데 옷도 더워", "머리 길었을 때가 더 잘 어울리는 듯", "왜 갑자기 울프컷을?", "뭘 해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희는 최근 MBC '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해 친구인 미자가 해준 저열량 음식 '두부 그라탱'을 먹었다.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이라며 맛있게 먹은 그의 음식은 덱스, 엔믹스 해원 등이 다이어트할 때 먹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강희는 도둑과 마주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강희는 "고등학교 때 집 담을 넘어 다녔는데 같이 담을 넘던 도둑을 맞닥뜨렸다. 돌아가지고 나가는데 다리가 안 떨어지더라. 근데 뒤에서 안 쫓아왔다. 그래서 나갔다"라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친구는 "경찰에 신고를 했어야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학창 시절 때 문을 열고 들어간 적이 없다. 이사를 2년마다 다니니까 '이 집은 이렇게 넘어야겠다', '이 집은 가스 타고 창문 넘어서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학교도 주로 개구멍이나 담을 넘어 다녔다"라고 엉뚱한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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