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매거진 뷰티쁠이 그룹 엔믹스 배이(BAE)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블랙 스완'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배이는 강렬함과 우아함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배이는 칼단발과 누드톤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성숙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처음엔 잘 변신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성공적이었다”며, 편안한 현장 분위기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그녀가 평소 즐기는 패션은 한층 담백하다. 배이는 “지금은 심플하고 내추럴한 의상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게 더 잘 어울린다”며 취향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스포티한 룩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작은 링 귀고리와 반지처럼 섬세한 아이템에 매력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


패션에 이어 뷰티 루틴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얼굴에 손 대지 않기, 자기 전 팩, 속눈썹 영양제”를 필수 습관으로 꼽은 배이는 중요한 촬영 전에는 춤 연습과 반신욕으로 부기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꾸준한 자기 관리 덕분에 투명한 피부와 건강한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건강 관리 역시 그녀의 루틴에서 빼놓을 수 없다. 배이는 매일 70개의 스쿼트를 습관처럼 이어가며 체형을 관리하고, 아침에는 따뜻한 차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성격이 활발해 텐션이 높은 편이라 차 한 잔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중요하다고도 전했다.
팬들과의 교감에 대해서는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팬들과 소통하는 ‘버블’에서 큰 힘을 얻는다”며, 사소한 부분까지 응원해주는 팬들이 자신감을 지켜주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덕분에 다음 앨범에서는 웃는 얼굴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최근에는 간식 수집 대신 악기를 배우며 새로운 취미를 즐기고 있고, 테이트 맥레이의 음악에 빠져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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