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후 내리막길 걷는 첼시 2003년생 MF, 결국 팀 떠난다…이탈리아 명문이 노린다! "750억에 협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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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추쿠에메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 미드필더 카니 추쿠에메카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추쿠에메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명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애스턴 빌라 유스 출신인 추쿠에메카는 2022년 8월 첼시로 적을 옮겼다. 2003년생인 그는 2022-23시즌 후보 자원으로 활용됐다. 15경기에 출전했다. 2023-24시즌에는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12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추쿠에메카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부임 이후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잉글랜드 리그컵 경기에 나서는 것이 전부였다. 결국, 첼시에서 5경기를 뛴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17경기를 소화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에도 추쿠에메카를 활용하고 싶었다. 하지만 첼시는 단호했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도르트문트의 임대 제안을 이미 거절했으며, 추쿠에메카는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에 가까운 완전 이적일 때만 협상할 수 있다고 못 박고 있다"고 전했다.

카니 추쿠에메카./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추쿠에메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더글라스 루이스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추쿠에메카를 영입 명단에 등재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추쿠에메카를 중앙 미드필더와 더 공격적인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평가한다"며 "유벤투스는 1월에도 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 며칠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첼시의 평가액에 근접해야만 협상할 수 있다"고 했다.

잉글랜드 구단도 추쿠에메카에 관심을 보인다. 바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또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와도 연결됐다. '데일리 메일'은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올수록 그의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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