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여자고등학교는 21일 서울 관악구 미림여고 교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림여고 제11회 졸업생 박상은 이진종합건설 대표가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생 편의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상은 이진종합건설 대표는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더 나은 학교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제가 미림여고에서 누렸던 것을 후배들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림여고 측은 이에 대한 감사패를 전했다.
백경미 미림여고 교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미림여고 건학 이념을 새기고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박상은 대표의 실천이 뜻깊다”며 “본교는 앞으로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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