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유퀴즈’ 촬영현장 영상에 유쾌한 댓글을 남겼다.
이병헌은 21일 개인계정에 “어색해도.. 어쩔수가없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병헌, 박찬욱 감독은 제작진의 지시에 따라 주머니에 손을 넣는가 하면, 팔짱을 끼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민정은 “두분 엉덩이 꼭 붙이고 있어야하네”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냈다 .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은 지난 18일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이 만든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웃음 포인트가 너무 많았다"면서 "바르게 읽은 건지 묻는 차원에서 (감독님에게) '이거 웃기는 거죠?'라고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에 초청됐으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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