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다시 한번 '기록의 사나이'임을 증명했다.
21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은 누적 재생 수 25억 회를 돌파했다. 한국 가수의 단일곡 중 25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은 2023년 7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로 데뷔했으며,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역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발매하자마자 놀라운 성적을 이끈 곡이다.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108일)을 달성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발매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글로벌 차트에서 최장 롱런을 이어가며 신기록까지 추가한 정국이다.
더불어 정국의 솔로곡들 누적 스트리밍은 94억 회를 넘었다. 이 역시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이라는 점에서 정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스트리밍 차트 뿐만 아니라 SNS 영향력으로도 이어진다. 정국은 최근 인스타그램 새 계정( @mnijungkook)을 개설했다. 팔로워 5000만 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기습적으로 삭제한 뒤 2년 만이다. 정국의 새 계정은 현재 게시물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게시물 하나 없이 전 세계 팬들을 끌어모은 것이다. 이러한 경우는 극히 드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각종 차트와 SNS까지. 정국은 끊임없이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 또 어떠한 새로운 기록을 추가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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