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전력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토크는 20일 '토트넘이 구보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과 매디슨의 심각한 무릎 부상 이후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최전방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보는 계약기간이 4년 남아있기 때문에 레알 소시에다드는 구보를 낮은 이적료로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구보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를 책정했지만 토트넘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원하는 이적료로 구보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며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지만 왼쪽도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쿠두스를 영입했고 쿠두스도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구보와 쿠두스를 함께 선발 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완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브레넌 존슨과 쿠두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베리발, 그레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0분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번리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5분 히샬리송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몸을 날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1분 브레넌 존슨이 사르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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