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1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본업의 성장성·수익성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5.8%와 24.3% 상향하고 성장 재개를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10배에서 12배로 높이며 기존 1만8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6% 늘어난 172억원, 91.2% 성장한 96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55.8%로 14.2%p 상승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 레퍼런스에 기반해 기존 광고주의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 광고주의 수주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생산성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하면서 성장 궤도로 복귀했다"며 "녹록치 않은 국내 광고 업황 속에서도 통합 마케팅 대행 성과가 확대되며 클라이언트 수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경쟁 역량을 입증했다"고 짚었다.
이어 "안다르는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타깃 연령대를 확산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 시장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사주 소각 및 매입, 배당 확대 등을 통한 주주 환원 강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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