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고등학생 때 변태가 덮쳐…동생이 쫓아가" 충격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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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태희/tvN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태희가 고등학교 때 변태를 만났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7회는 김태희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어마어마했던 김태희의 고등학교 시절 인기를 언급했다. 김태희는 "한 번에 두 가지를 못해서 신경을 다 차단해야 몰두할 수 있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정말 의식을 못했다"며 "좋아하는 남학생들이 있었는지 모르고 살았다"고 말했다.

'유퀴즈' 김태희/tvN

이어 "편지 받은 적도 거의 없었다. 대신 남동생이 받았다고 하는데 안 전해줬다. 동생이 보디가드처럼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고 동생 이완을 언급했다.

'유퀴즈' 김태희/tvN

김태희는 고등학교 시절 변태를 만난 일화도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학원 끝나고 밤 10시에 귀가하던 중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섰는데 뒤에 누가 오는 느낌이 나더라. 곁눈질로 보니 남자였다. 별일 없겠지 하고 탔는데 문제가 있는 분이었다. 마지막에 도착하니까 저를 확 덮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비명 지르면서 벨을 눌렀는데 동생이 바로 튀어나왔다. 변태가 계단으로 도망갔는데 쫓아가더라. 무서웠고 공포스러웠다"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태희는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해 그해 딸 정윤아 양을, 2019년 둘째 딸 정민아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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