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설' 이순재 측, 입장 전했다..."걱정 말길. 연기 열정에 치료 전념 中"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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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치료에 전념하고 계십니다."

배우 이순재(90)의 건강 이상설에 관계자들이 입을 열었다. 이와함께 소속사측 관계자 역시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한 만큼 재활에 힘을 쓰고 계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순재의 건강 이상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거졌다. 수 년간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이순재는 방송 드라마에 출연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연극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에는 건강상 문제로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하차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배우 박근형이 "저희가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지만 상당히 꺼린다고 들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다"며 "다른 지인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전한 근황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것.

한 관계자는 "이전에도 종종 이러한 상황이 있을 때 역시 병문안을 많이 가지 않았다"면서 "후배들에게 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셨다. 조금 힘든 상황에 있을 때도 '빨리 회복해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시는 만큼 의지가 강하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오해가 불거진 것에 대해 오히려 걱정을 하셨다"면서 " 그동안 이런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조금 기다려 달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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