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 관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집중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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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난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관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집중 정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정운주 대구 달성 부군수가 지난 19일 관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집중 정비를 하고 있다.사진=대구달성군(포인트경제)
정운주 대구 달성 부군수가 지난 19일 관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집중 정비를 하고 있다.사진=대구달성군(포인트경제)

이번 조치는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은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수하천과 등 5개 부서가 참여하는 불법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소하천과 도시공원 일대에서 불법 점용시설물 10건이 적발돼, 이 중 4건은 자진 철거 계도 통해 철거 완료, 나머지 6건도 행정 절차에 따라 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 현장 정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팀(TF)은 이달 중순 불법 점용시설이 철거되지 않은 가창면 우록천 일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은주 부군수는 “하천과 계곡은 모두가 이용해야 할 공공의 공간이며, 무단 설치된 시설물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하천 본연의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부군수는 “불법 시설물 정비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 점용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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