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 치른 EPL 첫 경기, 화력 공백 극복…주간 베스트11 동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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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과 쿠두스/게티이미지코리아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과 쿠두스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9일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 시어러가 선정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번리를 3-0으로 완파했고 토트넘의 히샬리송과 쿠두스가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진은 홀란드(맨시티),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히샬리송(토트넘)이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에는 세메뇨(본머스), 라인더르스(맨시티), 디아라(선덜랜드), 쿠두스(토트넘)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번(뉴캐슬), 발라드(선덜랜드)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히샬리송에 대해 '지난 시즌에는 조연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훌륭한 출발을 보여줬다. 두 골을 넣었고 그중에는 멋진 시저스킥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쿠두스는 히샬리송에게 두 번의 훌륭한 어시스트를 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최고의 수비를 보였지만 쿠두스의 속도와 기술을 감당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쿠두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베리발, 그레이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0분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5분 히샬리송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쿠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몸을 날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1분 브레넌 존슨이 사르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쿠두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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