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가을 여행시장 달군다…오늘부터 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가을 국내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가 오늘(20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과 특별재난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여행객 지원과 지역 경제를 동시에 공략한다.

가을편(8월 20일~10월 30일) 예약 시 7만원 이상은 3만원, 2만~7만원 미만은 2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별재난지역 숙소는 7만원 이상 5만원, 3만~7만원 미만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하나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을과 겨울 시즌을 아우르는 숙소 예약 쿠폰을 배포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인 1매 선착순 발급된다.

여기에 숙소별 최대 6% 추가 할인과 카드사 5000원 할인, 제주 독채 숙소 ‘신풍넝쿨집’ 숙박권 자동 응모 혜택까지 더해 여행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내달 4일 오후 8시에는 '하나 LIVE' 채널을 통해 '여수 히든베이호텔' 특가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중소여행사 연합 지원 형태로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해 총 6만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트립일레븐, 온다, 종이비행기투어 등 8곳이 특별 기획전에 참여했다.

비수도권과 특별재난지역 숙소 예약 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중소여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1만원 쿠폰과 카드사 5% 추가 할인 등 중복할인을 통해 최대 1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 낮 12시 제주신화월드를 시작으로 한화호텔, 금호리조트 등 인기 숙소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와 타임딜을 통해 특가로 내놓는다. 이외 전용 검색 필터와 플래그 기능으로 행사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어때도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쿠폰을 각각 선착순으로 배포하고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된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내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리 예약 쿠폰팩과 결제사 1만원 할인, 원하는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여기어때 추가 쿠폰까지 최대 14만원 상당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같은 기간 놀유니버스(NOL)는 비수도권 숙소 최대 3만원, 특별재난지역 최대 5만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숙박세일 페스타 전용 쿠폰과 함께 3%(최대 3만원) 추가 할인도 선보인다. 호텔과 펜션 예약 모두 적용 가능한 만큼 다양한 여행 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하반기 국내여행 수요를 한층 높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