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아들을 위한 생일상을 차렸다.
19일 장영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후다다닥 준우 생일상 차리기. 사랑하는 우리 준우야. 생일 축하해.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해. 어디 가서 나 대접받으며 살라고 어디 가서 나 당당하게 살라고 늘 외할머니께서 상다리 부러지게 생일상을 늘 차려주셨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땐 감사한 줄 고마운 줄 몰랐어. 살다 보니 딸을 위해 매년 생일상을 차리는 일은 보통 정성으로는 힘들다는 걸 알았지. 상다리는 부러지지 않았지만 엄마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너도 받은 만큼 더 베풀며 살거라 울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영란의 아들은 머리에 왕관과 귀걸이를 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생일상 앞에 앉아 있다. 생일상에는 각종 과일과 갈비찜, 샐러드, 잡채, 호떡, 떡갈비, 미역국, 소시지볶음, 튀김, 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들이 놓여 있었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 장영란은 바쁘게 풍선으로 벽을 꾸미는 등 힘들지만 신나하는 표정을 보였다.
장영란은 친정 엄마가 자신을 위해 매년 차려줬던 생일상을 회상하며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들의 생일상을 차리며 아들이 베풀며 살길 원한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영란 대단하다", "워킹맘 파이팅", "상다리가 부러지겠는데요?", "갈비찜 너무 맛있겠다", "요리도 A급이네", "아들 위해서 저렇게까지 하다니", "좋은 엄마 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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