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아스날 영입을 원하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적지 않은 금액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9일 'PSG에서 기회가 적었던 이강인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을 노려지만 PSG는 엄청난 금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며 '아스날은 이강인 수준의 선수를 찾고 있다. PSG는 2년전 2200만유로(약 357억원)에 영입했던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약 73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PSG가 책정한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아스날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4500만유로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른 접근 방식을 고려하는 아스날은 완전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로 이강인을 영입하는 것을 원하지만 PSG는 완전 이적을 요구한다. 협상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아스날은 2주 안에 이강인 이적 합의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아스날은 최근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게임 체인저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아스날은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면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이강인 영입을 모색했고 PSG와의 접촉을 시도했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 마두에케, 요케레스를 영입했지만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고 2주 안에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있지만 크바라츠헬리아, 두에, 뎀벨레의 활약으로 인해 PSG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스날이 PSG에게 좋은 제안을 한다면 이강인은 마르티넬리, 사카, 외데고르와 함께 아스날 공격진에 합류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스날에서 마두에케, 은와네리와 출전 시간을 놓고 경쟁해야 할 수도 있다. 아스날은 최근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5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아스날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 2023년 합류한 이후 8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30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출전해 트레블(3관왕)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15일 '슈퍼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훌륭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핵심 선수로 생각하고 있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 PSG는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이강인을 붙잡아두지 않을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강인을 여전히 지켜보고 있다. PSG는 이강인이 팀에 잔류할 경우 공격진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에 대한 다양한 이적설이 이어진 가운데 영국 풋볼런던은 15일 '아스날이 영입을 타깃으로 했던 PSG 선수가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강인은 토트넘과의 UEFA 슈퍼컵에서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골을 넣었지만 PSG에서의 시간이 끝날 수도 있다. PSG는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을 고려 중이다. 지난 1월 이강인 이적설이 있었던 아스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날은 발목 부상 이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외데고르를 대체하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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